올해로 9회를 맞이한 ‘2018 한국 주얼리 산업 전략 포럼’(이하 ‘2018 전략포럼’)은 지난 22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내 월곡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한국다이아몬드프로모션세터가 후원하고, 월곡재단과 월곡연구소가 주최 및 주관했다.
포럼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주얼리 시장의 동향과 국내 주얼리 소비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정책, 전략과 비전 등을 조망하는 자리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4개 섹션의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은 ‘글로벌 주얼리 마켓의 현황’을 주제로 유로모니터의 이정미 과장이 문을 열었으며, 두 번째 섹션은 채종한 월곡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국내 주얼리 시장과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짆애했다. 세 번째 섹션은 정길수 아마존 전략사업개발팀 매니저가 ‘아마존 글로벌셀링 성공 방안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끝으로 ‘주얼리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비주얼/오프엣나우의 허세일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다.
허세일 대표는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 등을 주얼리와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주얼리 산업의 혁신이 될 것이며, IT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포럼은 서울시립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월곡재단 이재호 이사장이 100주년 기념관 건립에 일조하면서 탄생한 월곡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략포럼’은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으며 재단의 취지에 따라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발표자료는 월곡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