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키워드는 'IT 공학'...전문가 수요 높아

IT 공학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수능이 역대 시험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았다고 여겨지는 만큼,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와 하향 지원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수능이나 내신 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의 주중학사과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제작과 컴퓨터, 정보보안의 IT계열을 운영하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미래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콘텐츠제작 과정은 점차 규모가 커지는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C언어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웹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컴퓨터 과정에서는 시스템의 분석 및 설계, 정보통신, 웹 및 모바일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첨단 IT 기술의 트렌드를 습득하고, 정보보안 과정에서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콘텐츠 등과 관련된 정보보호 핵심 기술을 배운다.

입학 관계자는 “종합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IT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전문성을 기를 수 있고, 학사학위 취득 후에는 다양한 콘텐츠 산업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고졸 학력자 기준 총 140학점 중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에서 84학점 이상을 이수하는 등 학사학위 취득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IT계열 외에도 인문사회 계열(경영/상담심리/아동•사회복지/공공•경찰행정)과 예체능계열(체육/연기예술/공연제작/사진영상)의 신입생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