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유부남 합류 "한번 믿은 사람과 끝까지"…팬들에게 미리 알린 의리

입력 2018-11-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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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박해수가 내년 1월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3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박해수는 내년 1월 1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이다"라고 알려졌다.

박해수는 지난 2016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불같지는 않지만 사람에 대한 믿음을 쉽게 끊지 않고 한번 믿은 사람과는 끝까지 간다. 사람관계를 중시하고 순수하고 단순한 편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예비신부에 대한 믿음에 확신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또 박해수는 자신의 일륜지대사가 언론에 알려지기 앞서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해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박해수는 자신의 팬카페에 "몇 시간 뒤 이 소식이 알려지기전 우리 식구들에게 먼저 알리고자 몇자 적는다"며 "연극무대부터 오랜시간 저와 동행해준 팬들이 축복해주시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다. 다 초대해서 대접하고 싶지만 따로 자리를 만들겠다"고 그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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