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광주서 '호남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입력 2018-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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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 청년 구직자에게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 상담회는 물론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 요령을 알려주는 컨설팅도 준비됐다. 산업부는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4차례 외투기업 채용행사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외투기업은 한국유미코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등 18곳이다. 이들 기업의 신규채용 규모는 350명가량이다. 산업부는 행사에 참여한 외투기업 역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가 어려운 구직자는 온라인 수시채용 플랫폼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산업부는 9월부터 취업정보 사이트 '인쿠르트'를 통해 '외투기업 채용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외투기업은 비정기 수시 채용이 많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채용박람회를 지속 확대 개최하고, 온라인 수시채용 플랫폼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등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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