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과기부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연소 시간 151초 달성…10여 분간 비행 후 낙하"

입력 2018-11-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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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한국형발사체'에 들어갈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가 오후 4시 발사됐다"며 "연소 시간이 151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어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는 최대 고도를 돌파한 뒤 10여 분간 비행한 후 낙하했다"고 덧붙였다.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톤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톤이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달 25일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추진제 기압계통에서 이상이 발견돼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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