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장관 "고용센터 불필요한 업무 폐지하겠다"

입력 2018-1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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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고용서비스 기능강화를 위한 고용센터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고용센터 현장 직원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부산 광역시 부산진구에 있는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고용서비스 기능강화를 위한 고용센터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안전망 구축의 핵심인 고용센터 혁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고용센터 혁신방안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는 부산고용노동청장과 수도권(서울·부천·이천) 및 부산 권역 고용센터 소장, 현장 직원 등 2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현장 관리자들은 지역의 일자리 상황을 면밀히 보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위한 개선방안을 적극 제안했다. 특히, ‘일자리 문제’라고 하면 모든 국민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위해 취업지원·고용복지 연계 등 핵심 업무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형 실업부조 등 고용안전망 강화에 따른 현장인력 확충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센터, 자치단체 일자리센터·복지지원팀, 새일센터, 서민 금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기관으로 현재 전국 98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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