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자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찌레본 발전소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년도 인도네시아 전기대상(IBEA)' 시상식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 세 번째는 최영일 중부발전 찌레본법인 사장.(한국중부발전)
지난해 상업 운전을 시작한 찌레본 발전소는 인도네시아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적은 발전소로 꼽힌다. 황(S)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저유황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온배수 배출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냉각탑 방식의 냉각시스템을 사용했다. 석탄을 연소하고 나오는 석탄재 역시 전량 재활용해 매립 석탄재를 없앴다.
중부발전은 찌레본 발전소 부근의 환경을 가꾸는 데도 적극적이다. 해마다 '맹그로브 숲 가꾸기' 행사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에서 환경보존과 사회적 가치 공유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에너지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