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양극화물질 성장동력 확보-동양종금證

입력 2008-06-05 08:51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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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5일 에코프로에 대해 환경소재 및 이차전지 핵심소재(양극활물질) 등 차세대 성장산업을 전방산업으로 두고 있는 환경소재 관련 대표업체라고 소개했다.

동양종금증권 오경택 애널리스트는 "특히 에코프로는 양극활물질 설비(193억원)와 환경분야 신규사업(35억원)을 위해 228억원(자기자본 대비 79%)의 신규 시설투자를 발표함에 따라 성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현재, 양극활물질 생산 카파(Capa)는 월 90톤(NCM기준) 규모이지만, 올해 추가 설비증설로 월 300톤까지 확대될 예정"이라며 "기존 외국업체로부터 공급돼 온 코발트계 양극활물질에서 니켈계 다성분계(가격, 안정적 측면 우위) 국산화 성공에 따라 국내업체의 공급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그는 "올해 양극활물질 매출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114억원이 예상되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416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애널리스트는 "에코프로의 이차전지 소재 및 환경 소재에 대한 신규설비 투자는 한단계 성장을 위해 필수"라며 "또한 성장산업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라는 점과 국내외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