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N)테크(대표 오병호)는 ‘6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한 다목적 운반차’를 선보였다.
2018 대구 경북 청년창업사관학교(원장 김정원)에 8기로 입교한 엔테크는 정부의 지원으로 ‘6륜구동을 이용한 전기식 농업용 다목적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로써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간적, 금전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농업 전문 기계인 ‘6륜구동을 이용한 전기식 농업용 다목적 플랫폼’은 하나의 운반차에 다양한 기능을 넣었다. 기본이 되는 운반, 리프트 기능과 함께 퇴비 살포기능, 스피드스프레이어 기능 등을 결합할 수 있다. 여기에 정밀한 용접을 바탕으로 직접 조립된 본 기계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색감을 갖췄다.
또한, ‘6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여 구동부의 내구성 증대와 요철 주행 시 차체의 안정성을 높였다. 각 바퀴를 따로 구동시키므로 구동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몸체의 하중 분산으로 전복의 위험도 줄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궤도 대비 기동성을 높였으며, 한 쪽의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구동이 가능하다.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시키므로 매연, 소음, 진동에 대한 피로감을 줄여준다.
엔테크 측은 "본 농기계는 인구 부족과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에 시달리던 농업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난 2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업용리프트로 안전검정 시험을 통과했으며, 현재 ‘보행6륜구동형 전동유압식’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엔테크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생산부터 조립, 출고까지의 상황을 모두 접할 수 있게 했다.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농민들이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려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깊은 소통을 통해 필요한 운반차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