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중앙회, 내년 신용정보집중 업무 개시

입력 2008-06-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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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내년 중반부터 개별신용정보집중 업무를 개시할 전망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개별신용정보집중기관 등록이 허용됨에 따라 올해 안에 정관개정과 등록신청 등 절차를 밟은 뒤 전산시스템 개발을 거쳐 내년 중반에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개별신용정보집중기관이란 고객의 대출 거래 내역·신용 상태 등 신용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 공유토록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저축은행의 경우 그동안 은행연합회나 신용저보사에 의존해 왔던 신용정보를 자체적으로 관리, 운영하게 돼 맞춤형 대출상품의 개발이나 리스크관리 능력 향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우량 고객의 경우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저축은행은 영업다각화, 수익성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간에 고객의 신용정보를 공유하게 돼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특히 신용정보를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신용정보의 질적인 부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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