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웹젠에 대해 4년간 개발한 신규 게임 헉슬리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웹젠은 주력 게임 뮤온라인(Mu online)의 매출감소 및 차기작 흥행부진으로 2005년 3분기부터 1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해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개발 프로젝트 역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어, 헉슬리 상용화 성과에 따라 수익 개선은 탄력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헉슬리는 이미 중국, 미국 등에 수출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에 현지 상용화가 시작되면, 러닝로열티 매출인식과 함께 이익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헉슬리의 흥행 결과는 사후적인 확인이 불가피하지만, 헉슬리의 안정적인 시장진입 이후에는 흑자전환 및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는 점에서 오픈베타 및 상용화 전후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