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 에이디주 1·2a상 장기추적 결과 발표

입력 2018-1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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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이 서울 아산병원에서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 에이디주'의 1/2a상에 대한 3개년 장기추적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1/2a상은 2013년 1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18개월간 총 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을 목표로 했다. 이번 결과는 32명의 환자 중 추적이 가능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장기 관찰한 자료다.

회사 측은 "장기추적을 통해 '퓨어스템 에이디주'의 투약 후 3년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며 "투약 후 3년간 안전성 관련해 우려스러운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효과를 입증했고, 유효성도 투약 후 3년이 지난 시점까지 치료효과가 지속되는 결과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최창규 임상 총괄 본부장은 "에이디주의 효과를 장기간 관찰한 사례는 처음이며, 고용량군과 저용량군의 SCORAD, EASI 개선도 지표가 투약 전 중등도에서 3년 경과 후 경등도로 개선됐다"며 "단회 투여로 약효가 3년간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완치가 목표인 치료제라는 뜻의 '퓨어스템'은 기능상 단순 면역억제가 아니라, 면역조절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치료제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강스템바이오텍의 치료제는 치료효과가 장기간 지속되고, 안전성 측면에서 믿을 수 있으며 환자의 부담이 적은 경제적인 치료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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