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올해 영업익 흑자 가능성 높아, 목표가↑-신영證

신영증권은 5일 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5550억원 적자에서 210억원 흑자로 전환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5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A'를 유지.

신영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수율 개선과 환율 영향 등으로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1분기 4820억원에서 2분기에는 610억원까지 대폭 축소될 것"이며 "공급 둔화에 의한 D램 사이클 회복에 힘입어, 연간으로도 영업흑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감과 낸드의 부진한 수요는 여전히 부담요인"이라며 "그러나, 하이닉스 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D램 사이클은 확실히 바닥을 지나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과정이라 판단돼 하이닉스 주가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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