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프로그램 ‘부탁해요! 여신님(拜托了! 女神)’, 대만서 방송

입력 2018-11-27 10:02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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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디어 그룹인 싼리 그룹과 국내 콘텐츠 커머스 기업인 ㈜달팩토리(대표 민병선)에서 공동 기획•제작한 대만 K-Beauty 전문 예능 ‘부탁해요! 여신님’이 대만에서 인기다.

본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한국 화장품의 트렌드와 함께 국내외 대만 톱스타들의 실생활 밀착 리얼리티로 뷰티 노하우와 K-뷰티 정보를 담았다.

지난 9월 16일 첫 방송을 한 '부탁해요 여신님'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바 있으며, 아직까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본 방송은 앞서 대만 뷰티 프로그램 18년 경력의 방송인 미란다 루와 대만 최대 뷰티 셀럽이자 아시아 메이크업 전문가 케빈, 대만 아이돌 씨야흐엉이 MC를 맡아 화려한 라인업으로 대만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국내 피부연구소 ‘진셀팜’ 안인숙 원장의 현지 출연도 K-Beauty의 전문성과 화제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1회 F(x)의 루나를 시작으로 MISS A 민, 뷰티 디바 에일리,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배우 장희진 등 다양한 매력의 출연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방송 관계자는 "오는 12월부터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 최대 통신/콘텐츠 배급사인 Singtel에 판권 수출되었다"면서, "지난 3일부터는 태국 star-k 채널에서도 방송이 되어 아시아의 1억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을 통해 소개된 K-BEAUTY 제품들은 대만 왓슨스(Watson) 600여 개의 매장의 프로그램 부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