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에 상장된 평화산업과 트라이브랜즈가 각각 분할을 통해 신설된 파브코 및 트라이브랜즈가 오는 9일과 10일 코스피시장에 각각 상장된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1일 평화산업이 분할해 신설된 파브코가 9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파브코는 분할전 평화산업이 영위하고 있던 자동차 부품제조 분야(방진, 호스) 중 방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분할비율:존속법인 40%, 신설법인 60%)해 설립된 업체로 자본금 60억원, 상장주식수 1200만주(액면가 500원)이다.
트라이브랜즈는 4월30일 트라이브랜즈가 분할해 신설된 업체로 오는 10일 재상장되며 자본금 415억원, 상장주식수는 831만1521주(액면가 5000원)이다.
트라이브랜즈(내의 등 봉제의복 제조)를 인적분할(분할비율:존속 65%, 신설 35%)해 재상장하는 트라이브랜즈가 기존의 내의 등 봉제의복 제조 분야를 맡게 된다.
분할후 트라이브랜즈에서 TEC&CO로 상호변경한 존속법인은 다시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TEC&R(부동산업)을 설립하고 존속법인인 TEC&CO는 지주회사로서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한편 파브코 및 트라이브랜즈 보통주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재상장종목의 순자산 가액에 따른 기준가(평가가격)의 5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재상장 당일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