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쇼크라이브’서 인플루언서와 협업... 젊은층 공략

입력 2018-1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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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CJ몰 모바일 라이브방송 ‘쇼크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젊은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CJ몰은 이날 '다이아 티비' 파트너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가 쇼크라이브 ‘인싸쇼핑’에 출연해 직접 상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프’는 다양한 조리법, 음식 리뷰 등 1200여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구독자 약 102만 명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밀리언 창작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아 티비와 공동개발한 ‘비벼먹는 소고기 버터 장조림(5팩 1만7900원~)’을 단독 론칭한다. 이 상품은 구독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메뉴다. 지난 24일 CJ몰 1차 사전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고객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17년부터 모바일 채널을 활용해 쌍방향 소통을 핵심으로 내세운 ‘쇼크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매주 월~목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7가지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최근엔 CJ ENM E&M부문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와의 협업으로 콘텐츠 영향력과 모바일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실제로 CJ몰 쇼크라이브는 다이아 티비의 파트너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쇼크라이브의 뷰티∙패션 프로그램 ‘픽미업(Pick美Up)’에서 뷰티 인플루언서 ‘헤이즐’과 ‘로즈하’가 출연해 ‘클리오 프리즘 에어블러셔’를 판매한 결과, 생방송 중 20~39세 고객의 유입 비율이 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유입은 주문으로도 연결돼 2039세대의 주문 비중 역시 63%를 차지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일에도 다이아 티비 파트너 뷰티 크리에이터 ‘깡나’가 쇼크라이브에 출연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모바일과 동영상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세포마켓이 활성화되면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다이아 티비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과 재미있는 방송을 기획해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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