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그 돈 때문에 파산 말 안된다"…'인라방' 통해 가족 의혹 일축

입력 2018-11-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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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가 세간의 구설수와 관련해 의혹을 일축하고 나섰다.

27일 도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친을 둘러싼 사기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도끼는 "1000만원이 큰 돈이긴 하지만 사기를 쳐서 파산을 일으키고 잠적할 정도의 돈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상시 이런 얘길 들었다면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했을 것"이라면서 "마이크로닷 사건이 문제가 되자 갑자기 이런 식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끼는 "논란을 만드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영향받는 건 없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여기에 "저는 그냥 래퍼고, 힙합이다"라면서 "기자 디스할 마음도 없고 기분좋게 힙합 하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아닌 거너 아닌건데 쓸데없이 퍼져나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끼는 앞서 이날 모친의 사기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도끼 모친의 지인 A씨는 "IMF 외환위기 당시 도끼 모친에게 1000여만 원을 빌려줬다가 아직까지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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