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정책에 발맞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전국적으로 그 열기가 더 해지면서 거제 지세포 공공지역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제시 소동리 일원에 들어서는 지세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총 991세대 예정으로 지역주택조합처럼 분양이 아닌 임대계약이다. 기존의 뉴스테이 임대주택의 시스템에 정부의 공공성의 한층 강화한 다른 개념의 임대아파트인 이곳은 입주민(조합원)이 아파트의 공급자이자 운영자가 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300만 원만 준비하면 바로 계약할 수 있고,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으며, 나머지 기본 임대보증금(2천만 원 중 1천7백만 원)은 입주 시까지 이자 부담 없이 분할해 납부하면 된다. 계약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환불에 대한 보증으로 안심보장증서를 발급한다. 또 임대료 상승률은 2%대로 정부 권장 5%보다 훨씬 낮게 책정되어 있어 한층 더 입주민을 위한 정책으로 설계했다.
그뿐만 아니라 입주민을 위한 시너지센터(케이터링, 애견종합센터, 농수산물직거래센터, 카셰어링, 책이나 의류 자전거, 우산 등을 공유하는 자산공유서비스)를 갖췄다. 이는 입주민이 직접 시너지 센터를 운영하여 입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시너지센터 이용 시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주어 마일리지로 관리비 및 임대료 결제가 가능, 가계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또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 국공립어린이집(유치가능), 북카페, 게스트룸, 키즈클럽, 맘스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들어서 계획이다.
모델하우스 관계자의 말을 따르면 “지세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서민들이 주거에 대해 걱정하는 이사 불편 없는 안정적인 주거(8년 보장), 저렴하고 합리적인 임대료, 연 2%의 낮은 임대료 상승률을 입주민(조합원)에게 제공하며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 지세포 지역은 시원한 바람, 깨끗하고 맑은 공기,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모델하우스 인근에 있는 대우조선해양에서 당 사업지인 지세포까지 일운터널로 차로 약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 지세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는 59㎡(179세대) 72㎡A(219세대), 72㎡B(212세대), 84㎡A(150세대), 84㎡B(231세대) 총 991세대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