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10.46포인트(+1.53%) 상승한 693.52포인트를 나타내며, 6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835억 원을, 기관은 44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858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2.5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오락·문화(+2.45%) 광업(+1.9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전기·가스·수도(-0.9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1.79%) 교육서비스(+1.65%) 농림업(+1.2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부동산(-0.24%)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94% 오른 8만2800원을 기록 중이고, 펄어비스(+4.25%), 스튜디오드래곤(+4.25%)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머티리얼즈(-0.31%), 에스에프에이(-0.26%), 컴투스(-0.15%)는 하락세다.
그밖에 에프엔씨엔터(+21.04%), 비에이치아이(+20.74%), 우리기술(+17.7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바른전자(-16.41%), 서울옥션(-11.98%), 바른테크놀로지(-10.27%) 등은 하락 중이다. 유신(+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874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07개다.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0원(-0.24%)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98원(-0.59%), 중국 위안화는 163원(-0.2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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