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노키아 고가폰 확대 최대 수혜株-NH證

입력 2008-06-04 13:37

김영진 기자 yj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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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KH바텍에 대해 노키아 고가폰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5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류성록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주요 거래선인 노키아의 고가폰 확대로 금속 단품 및 힌지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올 2·4분기 부터 시작된 신규모델의 양산 본격화로 하반기 이익이 상반기 대비 70% 이상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 주가수준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최근 KH바텍의 주가는 주요 거래선인 노키아의 수요부진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보였다"며 "하지만 노키아의 수요부진은 중저가 라인업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오히려 고가폰은 라인업 강화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최근 노키아의 고가폰 확대가 국내 주요 업체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KH바텍에는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