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통신장애로 인한 수익성 우려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2.15%) 내린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24일 발생한 아현국사 화재로 인한 피해 고객에 보상 차원에서 1개월 요금을 감면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4분기 실적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임금협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2분기에 선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았으나 이번 화재로 일회성 비용이 추가 발생했다"며 "4분기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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