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빅데이터 융합·사업화 ‘데이터 오픈 랩’ 오픈

입력 2018-11-25 15:22수정 2018-11-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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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를 융합해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기회도 공동 발굴하는 ‘데이터 오픈 랩(Data Open Lab)’을 열었다. 서울 종로구 타워8에 문을 연 ‘데이터 오픈 랩’은 이업종간 빅데이터 융합과 산합 협력을 위한 일종의 빅데이터 공동 연구 공간이다.

참여 기업과 기관에는 공동 연구 공간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과 융합을 위한 각종 장비와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비식별화 및 개인정보 삭제 조치된 KB국민카드의 카드 이용 데이터와 가맹점 데이터를 비롯해 산재돼 있던 각종 공공 데이터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출입도 권한을 부여받은 인원으로 제한되고, 데이터 접근 및 분석 권한 차별화 등 데이터 운영과 관리를 위한 엄격한 내부 통제관리 기준도 수립해 운영한다. ‘데이터 오픈 랩’ 개소 초기에는 관계 법령에 의거 활용 가능한 카드 매출 데이터 등과 각종 외부 데이터의 융합과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공동 연구 공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빅데이터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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