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건물 화재,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고립…홀로 멈췄다?

입력 2018-1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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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271> 서대문구 KT 빌딩 지하 통신구 화재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11.24 mtkht@yna.co.kr/2018-11-24 13:02:14/<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연합뉴스)

KT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의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 아현지사에서 24일 오전 11시10분께 화재가 일어났다.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주위는 연기로 가득했다. 빌딩 지하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재난본부청이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불을 진압한 상황이다. 다만 단순히 불을 끄는 것에서 피해가 그치진 않았다. 이로 인해 통신이 두절되면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마포 일대에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았고 포스를 사용하는 가게들과 손님들도 피해를 입었다. 불편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며 가복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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