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GPS 사업 전면 확대...연간 100억원대 매출 기대

입력 2008-06-04 10:29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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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밴드 컨버전스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프리트가 위치정보시스템(GPS) 사업 전면 확대를 선언했다.

인스프리트는 4일 지난 2005년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와 기술 및 사업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GPS 사업 확대를 준비했으며, GPS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부 개편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부 개편을 통해 인스프리트는 GPS를 주력 사업으로 정하고, 자사가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3G WCDMA망에서 상용화돼 이미 검증된 국제 표준 규격의 솔루션인 SPUL(Secure User Plane Location)서버와 GMLC(Global Mobile Location Center)를 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스프리트는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GPS 부문에서 올해 최소 매출 3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정착되는 내년부터는 연간 80~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스프리트는 지난달 15일 이미 KTF에 5억 8천만원 규모의 GPS 서비스 핵심 솔루션인 GMLC(Global Mobile Location Cente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해외 시장 공급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