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에 눈·비 ‘영하권’

입력 2018-11-23 20:23

(이투데이DB)

토요일인 24일 전국에 비가 오고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산지 3~8cm, 경기 동부와 경북 북부 2~5cm, 서울과 경기(경기 동부 제외), 충북 북부 1~3cm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경북 북부, 서해 5도 5~15mm,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경북 북부 제외), 울릉도, 독도 5mm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4~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이거나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부 서쪽 지역은 밤새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해안과 강원 산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압골 영향으로 서해 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전망이다. 서해 먼바다는 새벽부터 오후까지, 동해 먼바다는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