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이날 피해자 대변 시민단체 ‘반올림’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 회의장에서 삼성 반올림 중재안 합의이행 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 중재안에서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위험에 대한 충분한 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인정하는 수준의 사과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 이후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월 초부터 구체적인 지원 보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