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나이키 웹사이트 연쇄적 접속 불가…AWS 데이터센터 문제 발생?

입력 2018-11-22 09:19수정 2018-11-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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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접속하면 오전 9시 10분 현재 '타임 아웃, 사이트 다운'이라는 안내 페이지가 나온다.(출처=나이키 온라인스토어 캡처. )

22일 오전 9시경 온라인쇼핑몰 쿠팡(www.coupang.com) 사이트가 장애를 일으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한 나이키 공식 온라인스토어(www.nike.com/kr) 역시 정상적으로 열리고 않고 있다.

현재 쿠팡에 접속하면 상단에 ‘502 Bad Gateway’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502 Bad Gateway’는 해당 사이트의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네트워크 이상, 서버 내부의 오류 등으로 발생한 문제가 접속장애를 일으킬 경우 출력되는 코드다.

국내 나이키 공식 온라인스토어 역시 사이트가 다운된 상태다. 현재 접속을 시도하면 'TIME OUT. SITE DOWN'이라는 장애 안내 페이지만 나온다.

쿠팡과 나이키 외에 다른 대형 사이트에서도 잇따라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어, 접속자 폭주로 인한 특정 업체의 사이트 다운이 아나라, 데이터센터 단의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일각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AWS(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학교 커뮤니티 및 시간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에브리타임’, 음식배달 서비스인' 배달의민족' 등 일부 사이트 역시 같은 증상을 보이며 접속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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