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 베이비 케어 캠 개발 위해 ‘비바코리아’와 맞손

입력 2018-1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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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코리아 임재학 대표(왼쪽) 와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유아 IT 전문업체 아이앤나는 보안장비 제조업체 비바코리아와 협업해 내년 상반기 베이비 케어 캠인 ‘I&NA AI 캠’(가칭)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I&NA AI 캠’은 AI(인공지능) 기술과 IoT 기술을 접목 시킨 베이비 케어 캠으로, 아기를 둔 부모들의 육아 생활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I&NA AI캠’은 교감형 캠으로 아기의 안면을 인식해 아기의 감정을 파악하고 울음 소리를 분석, 아기의 상태를 체크한다.

감정과 상태 체크 후 상황에 맞는 AI 대화를 제공하고 탑재된 고유의 기능으로 아기 울음도 멈추게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아기의 상태에 문제가 생길 경우 부모에게 알림을 제공하여 위험을 예방할 수도 있다.

아이앤나는 국내 최대 특허 투자 기업인 비즈모델라인과 협업하여 AI캠에 특화된 50여건의 특허를 이미 출원했으며, 연내 100여건 이상 특허를 집중 출원하여 특허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앤나는 전국 산후조리원의 약 40% 이상과 제휴해서 신생아실의 아기 모습을 산모와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베베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통해 하루에 수 천명의 신생아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확보하고 모니터링 함으로써, ‘I&NA AI 캠’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

'I&NA AI캠'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까지 수출할 예정이며, 실제로 동남아와 멕시코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로부터 서비스 제안을 받은 상태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매일 수 천명의 신생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업은 아이앤나가 유일하다”며 “이러한 장점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컨텐츠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바코리아의 임재학 대표는 “보안용 CCTV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이번 아이앤나와의 협업으로 비바코리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매우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먼저 국내시장에서 완벽한 테스트를 거쳐 아이앤나와 함께 해외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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