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충남 서천서 AI 바이러스 잇달아 검출

입력 2018-11-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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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전북 군산시 금강호와 15일 충남 서천군 봉선저수지에서 각각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항원)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확진에는 1~2일이 더 걸릴 예정이다.

AI 발병을 확인한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 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소독과 이동 통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군산시와 서천군에도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인근 지역을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농식품부가 13일 정읍시에서 검출한 AI 바이러스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전염력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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