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R 머티리얼즈는 33억 원 규모 수출계약 취소 관련 소송이 제기됐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17년 6월 BSRM Iron & SteelCO., L TD & BSRM STEEL MILLS LIMITED 측과 2건의 철스크랩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상호 협의하여 일부 취소했다”며 “그러나 BSRM 측은 취소 이후 철스크랩 가격이 인상되자 취소한 계약의 이행을 다시 주장했고 이를 거부하자 싱가폴 국제 중재소에 중재를 신청했다 ”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 검토 결과 위약금 최대금액은 계약서 조항에 따라 2%인 19만4900달러”라며 “향후 중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법률관계를 적극적으로 피력 및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