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평창동 쌍용 오보에 힐스(Oboe Hills) 분양

입력 2008-06-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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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고급 주택가인 종로구 평창동에 세계적인 건축가인 이타미준(伊丹潤)이 설계한 최고급 도심형 타운하우스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종로구 평창동 361번지 일대에 497㎡(150평)부터 463㎡(140평) 규모의 '쌍용 오보에 힐스(Oboe Hills)' 19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200만원선이며, 계약금 10%만 있으면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다.

쌍용이 도입한 타운하우스 브랜드 오보에 힐스는 '음이 높은 나무피리'라는 뜻의 목관악기 오보에(Oboe)와 언덕을 뜻하는 힐스(Hills)의 합성어로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관악기의 선율처럼 자연, 사람, 집의 조화를 추구하는 건축가 이타미 준의 철학을 담고 있는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프랑스 예술문화훈장과 아시아 문화환경상 수상, 파리 기메 미술관 개인전 개최, 제주도 포도호텔 설계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준이 설계한 오보에 힐스는 ‘자연과 사람, 집의 공존’이란 작가의 건축철학을 반영, 각각의 조형미를 강조한 건축물이 아닌 전체가 하나의 모습처럼 어우러진 풍경 건축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단독주택과 빌라 위주인 평창동 최초의 타운하우스로 단독주택의 장점과 공동주택의 편리함이 조화된 주거시설이라는 것도 눈길을 끈다.

지하 2층~지상 2층(일부 세대 제외)으로 구성된 각 세대의 지하 2층에는 가구당 4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침실과 거실, 주방, 욕실 등 생활공간이 들어서고, 최소 21㎡(6평)~최대 150㎡(45평) 규모의 마당과 46㎡(14평)~100㎡(30평)의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는 단독주택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경사지라는 입지여건을 활용해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설계했으며, 히노끼 욕조가 마련된 욕실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드레스룸과 욕실을 갖춘 서브 마스터룸 공간이 있어 부모와 자녀 등 2가구가 동시에 거주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파티장이나 사교 모임 장소로 활용 가능한 선큰정원과 함께 소공원이 설계되고, 첨단 보안시스템과 외부업체 위탁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공동주택의 편리함도 누릴 수 있다.

각 세대 옥상에는 4계절 초화류인 세덤(Sedum)을 식재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과 함께 에너지 효율도 높였으며, 디지털 홈네트워크 시스템, 천정 매립형 에어컨 시스템, 중앙 집진식 청소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한편 오보에 힐스가 들어서는 평창동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 환경이 우수할 뿐 아니라 경사지에 위치, 북한산 외에 인왕산, 북악산, 경복궁, 삼청공원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또 내부순환로, 자하문터널, 북악터널, 구기터널 등을 이용해 시청, 종로, 광화문 등 시내 및 외곽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에 세검정초, 상명대부속초중여고, 서울예고, 상명대, 국민대, 서울여자간호대 등 다수의 대학이 위치해 있다.

6월부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위치한 홍보관이 '1:1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오는 2009년 9월이다. 문의) 080-024-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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