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4일간 대장정 마무리… 총 관람객 23만명 넘어

입력 2018-11-19 10:50수정 2018-1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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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tiatio@)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18’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행사기간 지스타 2018을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 4만1584명을 시작으로 16일 4만7116명, 17일 8만6139명, 18일 6만243명을 기록해 전체 23만5082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2만5683명)보다 약 4.1% 증가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도 지난해 2006명보다 8.1% 증가한 2169명에 달했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전시장 내외부에서 펼쳐진 e스포츠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오디토리움은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관람하려는 게임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BTC관 전시장 역시 카카오게임즈, 에픽게임즈 등 부스에서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해외 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그 동안 생소했던 국가들이 BTB관을 찾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며 “지스타가 앞으로도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문 전시회이자 가장 재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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