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제2영동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총 연장 56.95km에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계획을 밝혔다.
공사는 내년 1월 들어가며 개통은 2013년 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연계돼 인천에서 강릉까지 4시간 걸리던 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단축된다.
또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에서 원주까지도 기존 77분에서 54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분양단지는 총 10곳 5741가구다.
이번 고속도로는 광주시 초월읍을 시작해 이천시, 여주군을 지난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총 6곳 2339가구가 연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또 마지막 지점인 강원 원주시에는 올해 4곳에서 340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태장동에만 3208가구가 집중돼 있어 이 일대 개발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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