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태양열 설비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산업체 및 건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08년 신재생에너지(태양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유가 상승 및 환경규제 강화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온수 및 급탕을 생산해내는 태양열설비의 산업체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 소재 에너지관리공단 강당에서 수도권 및 강원지역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10일에는 대전 컨벤션센터(충청권, 호남권 대상)에서, 12일에는 대구 컨벤션센터(영남권 대상)에서 각각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2008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안내와 산업·건물부문 태양열 설비관련 구조 및 설치사례 소개, 태양열 설비 국제동향 및 해외사례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는 태양열 전문기업 상담부스가 설치돼 산업체 에너지 관리자들이 설비 설치와 관련해 전문기업과 개별상담도 가능토록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고유가 상황과 온실가스 감축 의무 부담 강화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태양열에너지 설비 설치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