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중국 법인, 쓰촨성 지진 피해 구호 나선다

입력 2008-06-02 11:51

레인콤이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이재민 구호에 동참한다.

레인콤은 지난 30일 중국 생산 법인인 아이리버 차이나가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10만 위안(한화 1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또 아이리버 상하이 판매 법인은 엠플레이어 판매 수익금(한화 15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총 한화 3000만원 상당의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레인콤 이명우 사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아이리버의 조그마한 성의가 현지 주민들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리버 차이나 현지 법인 최성락 상무는 “아이리버 직원 모두 희생자들과 피해 주민들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극복하고 힘을 내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리버 차이나(iriver China Ltd.)는 이번 구호 성금 기부와는 별도로, 중국 직원 일동의 뜻을 모은 자발적 별도 모금을 통해 1만 8천 위안(한화 약 270만원)을 중국 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