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입주경기 더 악화 전망…정책규제 강화 등 영향"

입력 2018-1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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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주택산업연구원)
이달 입주경기가 지난달보다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월전망치대비 1.5포인트 하락한 67.4로 집계됐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달 HOSI 전망치는 일부 광역시와 대규모 입주물량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하락했다. 주택사업자들의 입주경기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국적인 입주여건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보면 하반기 입주물량 증가와 금융규제 강화를 포함한 수요억제정책 기조가 지속되면서 이달 입주경기는 좋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달 HOSI 전망치를 보면 서울(87.0)과 세종(83.3)은 지난달에 이어 80선을 기록했다. 경기(71.6), 대구(77.4), 광주(70.0), 제주(71.4)가 70선, 그 외 지역은 50~60선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이달 HOSI 전망치는 대형업체 57.7(10월 전망 82.0), 중견업체 70.7(10월 전망 63.3)로 대형업체는 전월대비 24.3포인트 하락했다. 중견업체는 지난달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7.4포인트 상승했다.

대형업체의 경우 이달 HOSI 전망치가 모든 지역에서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인천·경기권(46.6, 40.0포인트↓)과 광주·전라권(59.8, 36.6포인트↓)은 3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주산연은 이달 입주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대규모 단지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경남 진주시(2617가구(1465가구+1152가구), 경남 창원시(1393가구), 경기 용인시(1219가구), 경기 안산시(1152가구), 서울(1073가구), 충북 청주시(1034가구) 등을 꼽았다.

한편, 주산연은 이달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전국 70개 단지 총 3만7696가구(민간 2만4943가구, 공공 1만2753가구)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24개 단지에서 1만6835가구, 지방 46개 단지에서 2만861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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