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충원·TFT팀 신설…시장 진입 검토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중 처음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내년 초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목표로 전문 TFT를 구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관리 시스템인(CRM)을 본격적으로 구축, 데이터베이스 마케팅과 비용 절감효과를 통한 이익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설립되면 365일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혜택 및 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국내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4470만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4.5% 증가했다"며 "그간 국내 인터넷 뱅킹 환경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발전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