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 서희건설은 오는 2일부로 송시권 前 남광토건 대표이사를 신임사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송시권 서희건설 신임사장은 1975년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대림산업에 입사, 대림산업 상무이사(2000년), 건축영업 본부장(2002년), 건축영업본부장 전무(2005년)를 거쳐 2005년부터 남광토건 대표이사 사장직을 수행해온 베테랑 건설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신임사장은 대림산업 재직 당시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건설업계에서 주목 받기도 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2008년 그룹의 전략 목표인 신 성장 동력 구축과 경쟁기반 확대 등을 위해 풍부한 역량과 리더쉽을 갖춘 송시권 신임사장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 신임사장은"앞으로 서희건설이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건설회사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곽선기 現 대표이사를 건설사업 기술총괄사장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