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道 수지 진출로 폐쇄

입력 2008-06-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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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에 위치한 분당 및 수지 진출로가 폐쇄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백석봉)는 오는 3일 화요일 24시부터 경부고속도로 판교IC의 분당진출로(서울방향)와 수지진출로(부산방향)가 폐쇄된다고 밝혔다

이는 판교 신도시 개발로 국지도 23호선이 현재보다 분당쪽으로 350m 가량 이설되면서 기존 국지도 23호선이 폐쇄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분당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수지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현재의 판교 진출로를 이용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판교IC 수지방향 진출차량 중 하이패스 이용차량이 판교IC 중앙부(1차로)에 설치된 하이패스차로를 이용하기 위해 차로를 변경하는 경우 영업소 전후구간에서 엇갈림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출퇴근시간대에 수지방향 차량운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OBU)에서 하이패스카드를 뽑아 일반차로의 접촉식 단말기에 대면 하이패스와 같은 할인율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판교IC는 2010년까지 단계적인 공사 및 교통전환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하행 18차로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며, 판교IC 사거리에서 분당방향의 고가도로가 신설돼 판교IC 인근의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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