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독일의 뮌헨과 브라질 상파울로에 잇따라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1일부터 인천~뮌헨 노선을, 2일부터는 인천~상파울루 노선을 각각 신규ㆍ재취항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뮌헨 노선은 주 3회(수, 금, 일) 운항되며 260석 규모의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된 B777-200 기종이 투입된다.
뮌헨 취항에 따라 대한항공이 유럽에 취항하는 도시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등 총 13개로 늘어나, 유럽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파울로 노선은 대한항공이 지난 1992년 4월부터 2001년10월까지 운항하다 중단했던 것을 6년 8개월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된 260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이 주 3회(월, 수, 금) 투입되며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운항한다.
특히 대한항공이 로스엔젤레스를 경유해 상파울루로 직항하는 유일한 항공사라는 점에서 로스엔젤레스와 남미를 연계한 관광 및 비즈니스를 크게 활성화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