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설계사도 명품시대'

입력 2008-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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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우수인증설계사'제도 도입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들중에서 보험모집관련 민원이 없는 등 신뢰성이 우수한 설계사들에게 특별히 인증을 해주는 우수인증설계사(Certified Insurance Consultant)의 심사와 자격 부여를 마쳤으며, 이에따라 6월 2일부터 우수인증설계사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

6월 1일 현재 생·손보협회에서 인증한 우수인증설계사(CIC)는 생명보험설계사 7967명, 손해보험설계사 2932명 및 전속개인대리점 2644명, 총 1만3543명이 확정됐다. 이는 전체 설계사 29만4357명의 3.7% 및 손해보험 전속개인대리점 3만2830명의 8.1%이다

우수인증설계사는(CIC)는 동일 회사에 3년 이상 위촉중이며 전년도 소득평균이 일정수준 이상인자, 전년도 모집관련 민원 등으로 제재받은 사실이 없는 자 등 까다로운 조건으로 엄선돼 고객들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설계사들이며, 기존의 실적기준 상위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도와 달리 '고객신뢰와 성실'을 가치로 부각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에 앞서 생·손보협회는 신뢰와 성실을 형상화한 별 모양과 검증된 설계사를 상징하는 문양의 CIC로고를 확정, 우수인증설계사의 명함, 보험안내서, 보험증권 등에 사용토록 하했다.

보험업계는 이번 우수인증설계사(CIC)제도 시행으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향상돼 보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민원이 감소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우수인증설계사에 대한 각종 세미나 등 전문교육과 포상행사 등의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보험업계의 경영효율 개선은 물론, 보험설계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직업적인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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