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OCI)
12일 오후 경북 영주시 태양광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께 경북 영주시 장수면 한 태양광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설 대부분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영주 태양광발전소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관 25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1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하지만 불이 난 태양광발전소 시설 대부분을 태우면서 큰 재산피해를 냈다. 해당 태양광발전소 시설 설치에 20억 원가량이 든 것으로 알려져 해당 금액을 고스란히 손해 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하는 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