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원인은…신규 펀드 관리보수 및 청산 성과보수
▲TS인베스트먼트 3분기 실적 (단위: 백만원)
TS인베스트먼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5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억 원으로 155% 늘었고, 순이익도 40억 원으로 341% 증가했다.
실적의 주된 요인은 작년과 올해 신규 결성한 운용펀드 증가에 따른 관리보수 수익 증가와 더불어 청산을 진행 중인 펀드들에 따른 성과보수 수익이다. 특히 투자조합 관리보수는 4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성과보수도 31억 원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5000억 원 이상의 투자자산을 운용하며 대형 벤처캐피탈로 성장했고, 안정적인 투자실적을 유지하면서 그 운용규모와 인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인 한국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 국민연금을 포함해 KDB산업은행, 과학기술공제회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출자를 받았다. 또한 벤처캐피털(VC) 산업 내에서 인수합병(M&A), 세컨더리 분야에 특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