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8억 원, 당기순이익은 4억 원을 냈다. 지난해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이익 28억 원보다 각각 18%, 86%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스마랑에 새로 증설된 생산라인에 들어간 일회성 투자비용 때문에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증설된 생산라인이 곧 기존 라인만큼의 생산량을 달성하면, 급증하는 해외 주문량을 모두 맞출 수 있어 4분기 실적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국동 관계자는 “2분기에 스마랑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밀려드는 해외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서 “4분기부터는 매출액 증가와 함께 생산성 제고를 통한 수익성도 개선해 기업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