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이혼 후 아빠 찾는 3살 딸에 미안해…“아빠는 바빠” 울컥

입력 2018-1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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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현실남녀' 방송캡처)

방송인 정가은이 딸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N ‘현실남녀2’에서는 이혼 후 홀로 3살 딸 소이를 키우는 싱글맘 정가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가은은 잠에서 깨자마자 아빠를 찾는 딸 소이에게 “아빠는 일해서 너무 바쁘다”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정가은은 “가끔 혼나거나 서러우면 아빠를 찾는다. 미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만나게 해주려 하고 있다”라며 “싱글이 된 건 후회한 적 없지만 매일 아빠를 볼 수 없는 소이에게 미안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그해 7월 딸 소이를 출산했지만 2년 만인 2018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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