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미니 신도시급 ‘판교 대장지구’, 11월 본격 분양 ‘스타트’

입력 2018-11-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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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대장지구 위치도(자료=성남시)
서판교 일대 미니 신도시급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이달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총 5900여 가구 분양의 신호탄이자 선호도 높은 1군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에 나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원에 조성되는 약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의 택지지구다. 2020년까지 총 5903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며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부지 15개 블록과 단독주택 부지로 구성된다.

대장지구는 약 30%의 높은 녹지비율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블록 별로 포스코건설(A11·A12), 대우건설(A1·A2),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A3·A4·A6), 제일건설(A5·A7·A8) 등이 공급에 나선다. 판교에서 공급이 드물었던 1군 브랜드 아파트들로 구성돼 기대감이 높다.

판교 대장지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판교, 분당신도시가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개발 전부터 성남시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렸다. 위쪽으로 판교신도시, 우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접해있어 두 신도시의 대체 주거지로 꼽힌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끼고 있어 서울 접근성도 양호하다.

최근 판교와 분당신도시의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판교 대장지구 개발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014년 2228만 원에서 지난 9월 기준 3329만 원으로 49% 올랐다. 분당신도시 역시 같은 기간 1506만 원에서 2132만 원으로 올라 41%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도권이 35%가 오른 것에 비해 상승 폭이 높다.

이렇게 두 신도시의 집값이 고공행진 하는 데에는 공급 부족의 영향이 크다. 실제로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2017년과 2018년 상반기까지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당 더샵 리버파크’ 등 2개 단지 공급에 불과했다. 2개 단지는 모두 높은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됐다.

판교 대장지구는 이러한 판교, 분당신도시 일대 주택 공급의 목마름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제2, 3테크노밸리 개발(계획), 글로벌R&D센터(계획) 등 일대 추가 개발이 본궤도에 올라 주택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분당신도시의 노후화로 신규 아파트 이전 수요까지 갖춘 만큼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판교 대장지구가 속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를 비롯해 청약, 대출, 분양권거래에 제약이 있다”면서 “ 때문에 판교 대장지구의 청약의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은 본인의 청약 조건과 자금 상황 등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85㎡ 이하 중소형 면적은 100% 가점제로 사실상 무주택자인 성남시 지역 거주민에 우선 공급된다. 85㎡ 이상의 중대형 면적은 9·13대책 후속 조치에 따른 추첨제 비중 변경으로 12월께 실시되는 개정안에 따라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판교 대장지구 분양의 첫 주자는 포스코건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A11∙A12블록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 분양한다.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에 448가구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에 542가구로 들어선다.

대우건설도 이달 A1∙A2 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 타입이 전용면적 84㎡ 규모 4bay로 구성됐으며 총 974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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