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차이엔터테인먼트)
채연은 9일 데뷔 15주년을 맞아 싱글앨범 '봤자야'를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채연은 "제가 이제는 음원정상을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하지만 꾸준히 활동하고 있고, 계속 유쾌한 기운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5년 전 국내 컴백을 하면서 부담감을 토로한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당시 채연은 MBC '사람은 좋다'에서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서 부담감이 굉장했다. 1위 다툼에서 이길 수도 없고 사람들이 나를 예전처럼 알아봐주고 좋아해 줄지 겁도 났다. 이대로 잊혀지면 어쩌나 고민도 됐다. 하지만 지금은 꾸준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