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 관련 6개 기관장에 대한 공모가 시작됐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전기안전공사, 광해방지사업단 등 6개 기관장 공모를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양재열 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은 공모에 응해 재신임받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모 이후 절차를 고려하더라도 이들 기관은 앞으로 최소 한 달 이상 업무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앞서 지경부는 지난 23일부터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5개 공기업 사장 공모를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 29일 한국전력,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 기관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다.
기관장을 대통령이 임명한 지경부 산하 기관 8곳 가운데 사장 임기가 끝나 이미 물러난 코트라와 아직 사장이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가스안전공사는 사표 수리 기관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