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양산시가 30일 경상남도 양산시청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형후 양측은 양산시에 소재하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경남 양산시 소재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프로젝트금융을 지원하고, 입주희망기업들에게는 공장신축자금과 운전자금을 동시에 대출하는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신규 중소기업을 유치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양산시는 사회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재정자립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 프로젝트금융부 최상욱 팀장은 "양산시는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지리적 장점과 도시기반시설이 확보돼 있어 전국 어느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이미 상북면 일대 약 400만평에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중에 있어 기업은행이 재무적 투자자로서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