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1.33%) 하락한 682.3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76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97억 원을, 기관은 1730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2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부동산(+1.2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2.70%) 농림업(-2.3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0.3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오락·문화(-1.68%) 제조(-1.23%) 광업(-1.2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NFC(+1.79%), 통신(+1.61%), 자전거(+1.04%), 주류(+0.88%), 교육(+0.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타이어(-3.73%), 물류(-3.11%), 전선(-2.78%), 자동차(-2.71%), 탄소 배출권(-2.6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가 5.29% 오른 9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GS홈쇼핑(+3.14%), 메디톡스(+2.82%)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컴투스(-11.82%), 제넥신(-3.46%), 고영(-3.24%)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인터불스(+13.39%), 인탑스(+12.31%), 빅텍(+11.4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나스미디어(-20.03%), 쎄미시스코(-11.98%), 컴투스(-11.8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코넬(+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2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59개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3원(-0.1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2원(-0.12%), 중국 위안화는 162원(-0.3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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